문학공원 출판사는 계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한 송경하 작가가 다섯 번째 저서인 '우주에서 온 아이'를 발표했다. 송경하 작가는 삶의 향기 맥심상,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스토리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단에서 중견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소설집에는 총 6편의 단편소설과 1편의 콩트가 수록되었다. '하얀 귀로'는 라이따이한의 한국살이가 실패로 돌아가 베트남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며, '워킹맘'은 2022년 제9회 스토리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현대 여성의 모순적인 삶을 다루고 있다. '형의 발목엔 전자발찌가 있다'는 이야기는 성범죄를 저지른 형과 순종하는 동생의 이야기를 그렸다. '바람의 아이'는 미혼모 박신애의 이야기이고, '종부의 반란'은 막내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결혼 사연과 제사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주에서 온 아이'는 한국인 아빠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젬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콩트 '개똥'은 왜소한 여자가 큰 반려견을 기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작가 송경하는 '
세종시 출생으로 충남 청양에 거주하며, 2016년에 '스토리문학'에서 등단한 조민식 소설가가 첫 소설집 '티그벤 세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소설집에는 조민식 작가가 지금까지 써온 12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어떤 굴레'는 최근 서울의 영화 '봄이란'에서 다시금 회자되는 전두환 하나회의 만행과 삼청교육대 사건을 소시민들의 일터인 건설 현장과 결부시킨 문제작이다. 이 작품은 인연과 인과응보를 다루며, 문제적인 사회적 상황을 통해 사회 문제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엔드로사이드'는 군대 간 여자가 외로운 틈을 타서 농장을 차지하기 위해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죽이고 농장을 차지하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인간애적인 이야기로, 형제 사이에서도 어떻게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영정사진'은 가족 사이에서의 애정과 불교적 신앙심을 다루는 이야기이다. 가족들의 우애와 신앙심은 아버지의 숨음과 함께 작가의 가족관과 신앙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천사와의 사랑'은 소설 속의 화자가 꿈꾸던 시인으로 설정되며, 그리운 첫사랑을 다시
지속적인 1인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수원시는 '중장년 1인가구 수다살롱' 동아리에 참가할 중장년(40~64세) 1인가구 25명을 1월 15일부터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동아리는 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 1인가구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수다살롱'은 걷기, 등산, 미술, 사진,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각 동아리마다 3~5명의 회원이 활동한다. 총 5개 동아리가 운영되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40~64세 1인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한 후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자에게는 동아리 구성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홈페이지 '프로그램 안내' 게시판이나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온라인 포털 '쏘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선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한 후 수원시건강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선정된 1인가구에게는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비와 강사비 소액 지원, 외부 강사 섭외, 동아리 대표 대상 리더십 교육(3월), 동아리 활동을 위한 대관 업무 등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축하공연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오는 15일에 개최될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렛미플라이, 렌트, 컴프롬어웨이, 드라큘라 등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오후 7시에 개최된다. 축하공연의 첫 번째 무대는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노미네이트된 작품들의 주요 넘버 메들리로 진행된다. 이 공연에는 MC로 이건명 배우가 참여하며, 강인영, 권상석, 김성현, 김수영, 김시영, 김영광, 박다효, 박종배, 박하나, 백두산, 심형준, 안지현, 이유리, 이종찬, 이진성, 임수준, 장현동, 최원섭 배우들이 출연한다. 두 번째 축하무대는 지난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른 '렛미플라이' 팀이 꾸며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을 수상한 작품으로, 뮤지컬 '렛미플라이' 팀의 이형훈, 윤공주, 안지환, 나하나가 주요 넘버 '세상은 변해가'와 '여행'을 선보일 예정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섬과 산골 지역에서도 국가유산을 디지털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국가유산 디지털체험관; 이어지교'를 60곳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맞춤형 콘텐츠를 보강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소외지역에 위치한 국민들의 국가유산 교육 및 체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24곳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부터는 60곳으로 대폭 확대되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수어, 음성, 자막 등을 포함한 다감각적 학습도구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참가자들에게 생생한 국가유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국가유산 유적지인 궁궐과 왕릉, 석굴암과 불국사, 도산서원 등을 직접 체험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박물관에 가지 않아도 상감청자, 금동대향로 등 국보급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교육영상, 증강현실 교구
금요일인 12일, 겨울이 무색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조심이 필요하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 운전자들은 안전 운행을 위해 주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이 -7도에서 5도, 낮 최고기온이 2도에서 12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이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더욱이 12일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기온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건강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세먼지 바로알기 미세먼지는 인체 건강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먼저, 미세먼지는 쉼쉴 때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인체 내부로 직접 침
2023년생 아이들도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정보육과 어린이집 이용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만 0세(0~11개월)와 만 1세(12~23개월)인 아동이라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 태어난 아이들은 12월까지 월 70만원을 받았지만,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는 월 100만원을 받게된다. 그리고 10월부터는 월 50만원을 받게 된다. 가정 양육자는 전액 현금으로, 어린이집 이용자는 현금과 보육료 바우처(이용권)로 혜택을 받게 된다. 부모급여를 신청하는 방법은 출생 60일 이내(출생일 포함)에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출생신고와 함께 부모급여를 신청할 수도 있다. 60일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부모급여를 받을 수는 있지만 손해를 보게 된다. 예를 들어, 1월 1일에 출산한 경우 2월 안에 신청하면 1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3월에 신청하면 1월과 2월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3월부터 지원을 받게 된다. 따라서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태어난 달부터 소급 지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닥터송은 음성인식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적용한 키오스크 '닥터오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키오스크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나이가 많거나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닥터오더의 가장 큰 특징은 음성만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음성을 통해 차례대로 주문을 진행하고, 다중 옵션과 복합 주문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 포장이요'라고 음성으로 주문하면 단 3초 만에 주문이 완료된다. 이 키오스크는 간단하고 빠른 주문 과정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버튼 클릭 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은 음성인식으로 주문할 수 있어 더 직관적이고 간편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시끄러운 장소에서 음성인식 성능을 높이기 위해 '노이즈 필터링' 기술과 메뉴와 주문의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맞춤법 자동 교정', '유사어 인식'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를 위해 AI 자연어 이해 엔진을 활용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뿐만 아니라 '차가운'
삼성스토어는 2006년 휴대전화 판매를 시작한 이후로 지난해까지 총 누적 스마트폰 판매량 12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자급제·알뜰폰 등 다양한 옵션을 비교 구매할 수 있고, 구매 후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전문 디테일러를 통한 신뢰도 높은 구매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이유로 분석된다. 삼성스토어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모바일 쇼핑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디테일러의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휴대전화 체험 및 상담부터 개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요금제 컨설팅을 지원하여 고객들이 자신에게 딱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삼성스토어에서는 구매 후 별도로 이동통신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개통을 모두 지원하며, 매장에서는 기존 휴대전화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즉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유로운 요금제 선택이 가능한 자급제 휴대전화 구매도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또한 스마트폰 전문가인 '갤럭시 컨설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컨
서울 서초구 구청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에서는 이달부터 '고터맵'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방문객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로, 상점들마다 도로명과 기초번호가 부여되어 위치정보를 안내한다. 이 서비스는 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총 31,566㎡ 규모 고속터미널역 지하도상가 고투몰을 대상으로 하며, 약 630여개의 상점이 있어 방문객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서초구는 이를 위해 공간의 주소를 세분화하고, 각 상점과 도로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고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블루투스 기반의 위치정보 전달 장치를 150여 개 설치했다. '고터맵' 앱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빠른 길 안내, 길 안내, 증강현실(AR)모드, 카테고리 검색 등이 주요 기능이다. '빠른 길 안내' 기능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출구와 화장실을 안내하여 비상 및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이동을 도와준다. '길 안내'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검색하면 해당 장소까지의 이동 경로를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최민호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무형유산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심어주고 무형유산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 판소리(흥보가), 용암강다리기, 평북농요, 산타령, 가곡, 매듭장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었다. 수강생들은 관내 국가무형유산 가야금, 시무형유산 용암강다리기·판소리 보유자(보유단체) 및 다양한 종목 이수자로부터 직접 전통무형유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을 위한 강좌뿐만 아니라 평소 학업 등으로 수강이 어려웠던 초·중학생과 보호자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4주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모집안내를 통해 QR코드 접속 후 작성·제출할 수 있다. 세종시 문화유산과장은 "어린이들
장성군에선 새해 첫 번째 아열대과일 수확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수확의 주인공은 '레드향'으로, 그 특징과 재배 규모가 주목받고 있다. '레드향'은 감귤보다 알이 크고 조금 더 붉은 빛깔을 띠고 있으며, 껍질을 벗기면 상큼한 향기가 퍼진다. 맛은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13브릭스에 이르는 정도로 달다. 또한 알갱이는 탱글탱글하고 과즙이 풍부하여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비타민 C와 피도 함유돼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은 물론 혈액 순환과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장성지역에서는 11농가가 3.1헥타르 규모로 레드향을 재배 중이다. 예상되는 수확량은 오는 2월까지 약 70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가격은 킬로그램 당 1만 2000원으로, 장성군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레드향은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고급 아열대과일"이라며, "설 명절 선물로 갓 수확한 장성 레드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2017년부터 아열대과일 재배에 진출했으며, 현재는 레드향 외에도 한라봉, 천혜향, 백향과, 애플망고, 레몬 등을 재배하고 있다. 전체 재배 규모는 46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