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트로트 가수 영탁이 몽골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지난 5월 31일 몽골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영탁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서 몽골을 알리는 새로운 얼굴이 되었다. 이번 위촉은 지난 3월 28일 서울에서 개최된 몽골 정부 주최 행사 '2024 고 몽골리아'에 영탁이 초청되어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당시 몽골 정부로부터 관광홍보대사 제안을 받은 영탁은 이를 수락하고 이번에 공식 임명되었다. 위촉식 참석을 위해 3일간 몽골을 방문한 영탁은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한 유목민집을 방문해 자신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제목인 '폼(FORM)'이라는 이름을 가진 양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묘목 2그루를 직접 심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몽골 정부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영탁은 이번 몽골 관광홍보대사 위촉 외에도 최근 KTX 개통 20주년 홍보대사로 임명된 바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서 이탈리아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가수 18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영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벨라필콘서트콰이어(이하 벨라필)가 오는 6월 23일 오후 6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후기 낭만주의 거장 브람스의 대표작 '독일 레퀴엠'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레퀴엠'은 브람스가 스승 슈만과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1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라틴어 대신 독일어로 작곡된 연주회용 레퀴엠이다. 이 곡은 '슬픔을 짊어진 사람들은 축복 있으라'로 시작해 죽은 이가 아닌 남겨진 자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브람스 특유의 성숙한 작곡 기법과 아름다운 멜로디, 합창과 솔로, 오케스트라의 조화로운 어우러짐이 돋보이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2014년 창단한 벨라필은 2016년 오랜 독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황유순 지휘자와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 기초와 방향 설정에 있어 큰 전환점을 맞았다. 이후 전국합창대회와 경기도합창음악제에서 수상하며 짧은 기간에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벨라필은 연간
A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CEO 송희경)는 IoT 디바이스 간 상호 연결성을 강화한 매터 네이티브(Matter Native) 기반의 '스마트 허브 M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아카라 홈 앱을 통해 아카라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서드파티 디바이스까지 제어할 수 있는 첫 번째 스마트 허브이다. M3는 글로벌 표준 연합(CSA)에서 추진한 매터(Matter)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매터 표준은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의 홈 IoT 통신 표준으로,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프로토콜과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기 간 통신이 가능해진다. M3는 매터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여 기존 아카라 지그비(Zigbee) 디바이스를 매터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스레드(Thread), 블루투스LE(BLE), 와이파이(Wi-Fi), IR 등 다양한 프로토콜의 디바이스를 아카라 홈 앱에서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M3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강화하여 IoT 자동화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는 로컬 자동화를 적용해 네트워크 신호 이상으로 인한 오류 없이 안정
서울문화사는 5월 29일, 유튜브 구독자 182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웃소'와 협업해 초등 문해력 학습만화 '이상한 해결단 웃소 1'을 출간했다. 이 책은 '웃소'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어휘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에게 유쾌한 방식으로 낱말과 문장 속 속뜻을 설명한다. '이상한 해결단 웃소 1'은 국어, 과학, 사회 교과 어휘와 평소 헷갈렸던 낱말, 속담과 사자성어 등 75여 개의 어휘를 담았다. 책의 감수를 맡은 전광진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속뜻풀이 초등국어사전'을 기반으로, 한자어를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휘의 속뜻을 자세히 풀이했다. 책은 '이해력 향상', '상상력 증진', '어휘력 폭발'이라는 3단계 문해력 향상 과정을 통해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만화 속 대사를 통해 어휘를 속뜻 기반으로 풀어내 이해력을 높이고, 2단계에서는 어휘를 소재로 한 기발한 사건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3단계에서는 다양한 꼭지를 통해 어휘의 쓰임을 파악하고 연관 어휘까지 확장하며 어휘력을 폭발시킨다. 또한 별책부록 '독서
음악 플랫폼 기업 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가 자사의 혁신적인 스마트 노래 공간 서비스 '싱잇박스'의 공공 복지시설 도입을 본격화한다. 싱잇박스는 최첨단 디지털 사운드 기술과 ICT 콘텐츠 서비스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노래 기술과 2만여 곡의 자체 제작 반주 음원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노래공간 서비스다. 현재 전국 대형 영화관에 100여 대가 설치되어 월 5만 명 이상의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음악 문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스코프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와 전북 익산 맹아학교 등 청소년 복지시설에 싱잇박스를 공급하며, 공공 복지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금기훈 대표는 싱잇박스가 외부 소음 차단과 개방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며, 공간 제약이 있는 공공 복지시설에 최적화된 문화복지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노래방 시설과 달리 싱잇박스는 별도의 방음 시공이 필요 없는 부스형 제품으로, 첨단 인터넷 노래 시스템과 IoT 기술을 통해 자동 관리·운영된다. 이는 시설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미디어스코프는 현재 전국 20여 개 공공시설과 싱잇박스 도입을 협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거점 예술활동 지원사업 ‘자유공간29’의 안녕 컬처로드 ‘안녕한 북콘서트’가 오는 6월 8일 오은 시인과 함께 한다. 작가와 연주자가 함께 만드는 '안녕한 북콘서트'는 5월에는 김신회 작가와 함께했으며, 오는 6월에는 베스트셀러 ‘초록을 입고’의 오은 시인과 함께 ‘하루에 한 번 시를 생각하는 마음’을 주제로 일상의 안녕함을 책과 음악을 통해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피아니스트 권효진의 연주가 더해져 푸릇푸릇한 여름을 맞이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안녕 컬처로드'를 기획, 진행하는 문화상점 파미라운지는 한 달에 두 번, ‘안녕한 북콘서트’, ‘안녕한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파미라운지 정다미 대표는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한 화성시 안녕동 일대를 문화슬세권으로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일상을 예술로 풍요롭게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6월 4일에 진행하는 ‘안녕한 음악회&r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20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작한 ‘범 내려온다’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5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이들이 이번 6월, 직접 주최하는 최초의 무용 축제 ‘페스티벌 99.9’를 개최한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월 8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무료로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명 ‘페스티벌 99.9’는 ‘99.9%는 못 보고 죽는다’는 슬로건에서 유래했으며, 매년 많은 무용 작품이 창작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접할 기회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무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8일 동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무용 작품 11개를 선보이며, 공연 후에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주말에는 오후 5시부터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팝업 부스들이 개장하고, 축제의 개막과 폐막일에는 저녁 9시부터 DJ 클럽이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댄스코인’을 사용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서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위탁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박점옥)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는 2024년 1~2분기 동안 총 4개의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작은 표현도 상처가 될 수 있음을 배웠다. 이어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주말에도 게임 시간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시청자미디어재단, 한국청소년연맹 생명존중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다. 용돈관리 교육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용돈 관리 방법을 가르쳤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 교육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청소년 간 존중 문화를 형성했다. 박점옥 관장은 “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청소년으로 거듭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rdqu
TV CHOSUN의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가 이번 주 ‘미스트롯3’의 진선미 특집으로 여러 가정의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을 선사한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트롯 신드롬의 주역들,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출연하여 무대 위의 화려함과는 다른,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를 공개한다. 역대 최연소 트롯퀸으로 등극한 16세의 정서주는 아버지의 잔소리가 더욱 거세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가족의 사랑과 진의 품격을 강조했다. 반면, 오유진은 경연 후 들었던 아버지의 쓴소리를 솔직하게 밝히며, 가수로서의 성장통을 공유했다. 배아현은 결승 무대 후 아버지와 나눈 감동적인 순간을 회상하며, 가족 간의 사랑과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진심으로 전달했다. 한편, 강주은과 최민수 부부는 결혼 55주년을 맞이하는 강주은의 부모님을 위해 특별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55년 만에 다시 한번 맺어진 이 결혼식은 모든 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줄 것이다. 그리고 백일섭의 딸 백지은의 국수 가게에는 강부자가 깜짝 방문하여 백일섭 부녀에게 속시원한 일침을 가했다. 강부자의 날카로운 말은 가족 간의 오해와 사랑,
초고령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노화'와 '노년'을 다룬 도서들이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노화를 의미하는 '웰에이징(Well-aging)'부터 노년의 사회·경제적 준비, 심지어 죽음에 대한 심리적 접근까지, 이전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주제의 책들이 출간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2023년 노화 및 나이듦을 주제로 한 도서 출간 종수는 전년 대비 약 52% 증가한 64종에 달했다. 이러한 책들의 판매량도 2021년과 2022년의 감소세를 뒤집고 2023년에는 53.8%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특히 4050세대 중장년층이 이러한 도서의 주요 독자층으로 부상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오랜 기간 활동해야 하는 현대인에게 웰에이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에 따라, 노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하는 30대의 관심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노화 관련서 베스트셀러로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와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이 꼽히며, 이들 책은 건강한 노화를 위한
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 도래하면서 삼성전자가 예비 부부, 이사 및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삼성 AI로 새봄 새단장'이라 명명된 이번 행사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며,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AI가전을 더욱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TV, 세탁·건조기, 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다양한 AI가전 제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한 '스마트 패키지'도 운영되어, 2품목 이상 구매 시 최대 5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사를 앞둔 고객에게는 600만원 이상 구매 시, 5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품 수령을 위해서는 삼성스토어에서의 구매 시 이사 관련 증빙이 필요하며, 삼성닷컴 구매 시에는 '비스포크 웨딩클럽' 또는 '비스포크 이사클럽'에 가입해야 한다. 삼성전자의 AI가전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맞
"2024년 창덕궁 달빛기행: 15년째의 궁중 문화행사, 다시 한 번 달빛 아래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닐다." 창덕궁, 서울의 보석. 이 곳은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의 무대다. 이 행사는 궁궐 문화행사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청사초롱을 들고 달빛 아래에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음 달 1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은 돈화문 개폐의식으로 시작해,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차례로 둘러보며 진행된다. 특히,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야경을 배경으로 대금 연주를 즐길 수 있으며,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효명세자가 창작한 궁중정재 등 전통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창덕궁 달빛기행에는 후원 숲길 부근에 무대 조명기의 조리개 부분에 장착해 사용하는 기구인 고보(Gobo)를 활용한 조명이 새로 도입되었다. 전통문양 조명이 연출돼 '꽃길'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상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관람권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2매까지 온라인 선착순으